대한민국 피파랭킹 점수의 비밀
피파랭킹은 각 국가별 남자 축구 대표팀의 축구 실력을 쉬게 알아보기 위해 점수를 매겨 순위를 정해놓은 것입니다. 월드컵 등의 국가대표 경기가 있을 때마다 순위에 많은 변환가 생기곤 하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2002년 월드컵 이후로 50 위대에서 20 위대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피파랭킹은 축구대표팀 간의 경기 결과에 따라 변하지만 최근에 점수 계산 방식이 변경되면 많은 경기보다 질적으로 우수한 경기가 많아지는 효과가 생기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축구팀 실력은 피파 랭킹으로 확인
피파 랭킹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이후 엘로 레이팅 시스템을 활용에 피파랭킹을 정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이전(2018년 6월) 이전의 피파 랭킹에 따라 점수를 부여하고 러시아 월드컵의 경기 결과를 더한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합니다.
새로운 방식에 따르면 강팀은 약팀에게 지면 점수가 크게 깍이고 약팀은 강팀을 이기면 점수가 크게 올라갑니다.
예)
원래점수 : 피파랭킹 1위 1600점, 2위 1596점, 3위 1592점..... 100위 1204점,.... 200위 804점
경기 결과 : 승 1점, 무승부 0.5점, 패 0점, 승부차기 승 0.75점, 승부차기 패 0.5점
예상된 경기 결과 : 1/(10^(-(내 팀의 원래 점수-상대 팀의 원래 점수)/600))+1)
피파 점수 = 원래 점수 + 중요도(경기 결과 - 예상된 경기 결과)
계산식이 어렵지만 예상된 경기 결과를 계산하는 부분에서 내침과 상대팀의 차가 전체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피파랭킹이 낮은 팀은 순위가 높은 팀과의 경기를 원하지만 반대로 순위가 높은 팀은 손해 보는 장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일반인이 계산하기 어렵다
위 공식을 대표팀 경기 결과에 따라 적용하면 피파랭킹이 선정됩니다. 하지만 일반인들이 정확히 계산하기는 어렵고 복잡합니다. 예전에는 대표팀 경기를 많이하고 많이 이기면 점수가 높아져 피파랭킹이 올라갔지만 이 방식이 적용되면서 경기를 많이 하지 않아도 점수 변동이 크지 않아 이전에 비해 공정하다는 평이 있습니다.
반면, 예상된 경기 결과 라는 항목 때문에 강팀들이 랭킹이 낮은 하위팀과의 경기를 꺼리게 되었습니다. 약팀이 강팀을 이기면 점수가 많이 올라가지만 강팀의 경우 약팀에게 지면 점수가 많이 깎이고 이겨도 점수가 적게 올라가기 때문에 랭킹 관리를 위해 대표팀 경기를 가려서 하는 현상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언제나 피파랭킹은 믿어야 한다
피파 랭킹은 월드컵이 끝나면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그렇치 않은 경우도 있지만 우리가 한 번씩 확인해보면 월드컵 랭킹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요. A매치 데이에는 국가대표팀 간의 친선 경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피파랭킹 관리를 위해 비슷한 실력의 팀들 간의 경기만 늘어날 수 있습니다.
월드컵이나 유로대회등 각 대륙의 대회인 경우 예선부터 많은 팀들이 섞여 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이런 대회가 있을 때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피파랭킹은 현재(2022년 2월 기준) 29위 점수는 1522.85점 입니다.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서 높은 순위로 올라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