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에는 오랜 시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기록들이 있습니다. 최근 오타니 쇼헤이가 세운 메이저리그 최초의 50홈런 50도루 역시 깨지기 어려운 기록 중 하나에 포함됩니다. 이 기록들은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선수들이 달성한 것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도전받지 않고 있거나, 근접한 기록이 나왔지만 깨지지 않은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에서도 특히 오랜 기간 동안 유지되고 있는 기록들과, 최근 그 기록에 가장 근접했던 선수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재의 메이저리그 시스템에서는 깨지기 힘든 기록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대표적인 깨지기 힘든 기록들입니다.
조 디마지오(Joe DiMaggio)의 연속 경기 안타 기록
칼 립켄 주니어(Cal Ripken Jr.)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
사이 영(Cy Young)의 통산 승리 기록
리키 헨더슨(Rickey Henderson)의 통산 도루 기록
과거와 현재의 야구는 경기 스타일, 선수 관리, 경기 일정 등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현대 야구에서는 선수의 건강과 부상 방지가 최우선시되기 때문에, 과거에 비해 장기적인 경기 출장이 힘들어졌습니다. 예를 들어, 칼 립켄 주니어의 연속 경기 출장 기록(2,632경기)은 오늘날의 선수 관리 시스템 아래에서는 깨기 힘든 기록입니다. 선수들은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로테이션에 따라 출전이 제한됩니다.
사이 영의 511승 기록은 오늘날의 투수 시스템에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기록입니다. 과거에는 선발 투수가 자주 등판하고, 완투하는 경기가 많았지만, 현대 야구에서는 투수의 체력 안배를 위해 한 시즌에 등판할 수 있는 경기 수가 제한됩니다. 또한, 불펜진이 강화되면서 선발 투수의 완투가 줄어들고, 선발 투수의 승리 기회가 적어졌습니다. 월터 존슨이 417승을 기록하며 근접했지만, 이후의 투수들은 이 기록에 도전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리키 헨더슨의 1,406도루 기록처럼, 도루 전략은 과거 야구에서 매우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현대 야구에서는 홈런과 타격에 더 많은 비중을 두는 스타일로 변하면서 도루 시도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도루 기록을 깨는 선수들이 나오기 힘든 상황입니다. 현대의 선수들은 도루보다는 홈런이나 장타에 더 집중하고, 팀 전략도 이런 흐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헨더슨의 도루 기록은 장기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 디마지오의 56경기 연속 안타 기록도 깨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현대 선수들이 과거보다 훨씬 더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부상 예방 차원에서 자주 휴식을 취한다는 점입니다. 162경기 시즌을 소화하면서 경기마다 일정한 성적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피트 로즈가 4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근접했지만, 그 이후에는 아무도 50경기 이상 연속 안타 기록을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날 선수들의 기량은 과거에 비해 전반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는 것을 의미하며, 한 선수가 장기간 압도적인 기량을 발휘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이는 연속 안타, 연속 출장 같은 기록이 더 이상 쉽게 달성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투수와 타자 모두가 기량을 더욱 높이기 때문에, 특정 기록을 깨려면 전반적인 수준을 넘어서야 합니다.
2024.09.24 - [야구] - 오타니 쇼헤이 그 위대한 기록의 의미 - 메이저리그 역사상 첫 50홈런 50도루
오타니가 세운 50홈런 50도루가 대단한 이유도 비슷합니다. 현대 야구에서 불가능 할 것으로 생각되었던 기록이기 때문입니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몇몇 선수들이 오랜 시간 동안 깨지지 않은 기록에 도전했으나, 근접했을 뿐 넘어서지 못한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도전들은 야구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주었으며, 결국 오타니가 새역사를 쓴 것입니다. 앞으로도 메이저리그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가 쓰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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