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의 상징이자, MLB 최고의 '출루 머신'으로 불리던 조이 보토가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뛰어난 선구안과 타격 기술로 오랫동안 리그를 지배했던 보토의 은퇴는 신시네티 팀에서도 큰 역할을 한 선수 중 한명이기 때문에 팀에서도 큰 의미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추신수의 팀 동료로 더욱 잘알려진 조이 보토선수를 한번 돌아 보겠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조이 보토는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여 신시내티 레즈의 간판스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데뷔 첫해부터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신인왕을 수상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2010년에는 MVP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타석에서 보여준 놀라운 선구안은 '보토가 치지 않은 공은 볼이다'라는 말을 탄생시키며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옵니다. 2022년부터 노쇠화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한 보토는 결국 2023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선수(FA)가 되었습니다. 고향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 복귀를 노렸지만, 부상에 발목을 잡히며 결국 은퇴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조이 보토는 단순히 신시내티 레즈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넘어,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로 기억될 것입니다.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겸손하고 성실한 그의 인품은 많은 야구 팬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최근 스포츠에서 한 팀에서만 선수생활을 하는 경우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조이 보토와 같은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지 궁금해 집니다.
조이 보토의 은퇴를 맞아, 여러분의 소중한 추억을 공유해주세요. 보토의 어떤 플레이가 가장 기억에 남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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