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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레전드 공격수였던 필리포 인자기가 세리에 B 의 베네벤토를  시즌 10경기를 남겨두고 승점 69점은 획득하며 다음 시즌 세리에A 승격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필리포 인자기는 1973년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피아첸차 출신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명문인 AC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낸 공격수입니다.

1982년 산 니콜로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인자기는 1996년 아탈란타에서 시즌 24골을 넣으며 세리에 A 득점왕을 차지하며 리그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며 1997년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됩니다.

당시 유벤투스는 판타지 스타인 알레산드로 델 피에로와 지네딘 지단이 있었고 인자기는 이들과 함께 1997-98 시즌 스쿠데토를 차지했습니다.

인자기는 유벤투스가 새로 영입한 프랑스의 다비드 트레제게에게 주전 자리를 내주면서 AC 밀란으로 이적하게 됩니다.

AC 밀란에서 인자기는 우크라이나의  안드레이 세브첸코와 AC밀란의 공격을 이끌며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시기 AC밀란은 세리에 A 우승 2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1회,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2회, UEFA 슈퍼컵 우승 2회, FIFA 클럽 월드컵 우승 1회 를 합니다.

그리고 그는 국가대표로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우승하게 됩니다. 인자기는 골 넣는 위치 선정이 정말 탈월한 선수였습니다. 왜소한 체격 때문에 몸싸움이 약했지만 순간 속도와 공의 경로를 예측하고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위치 선정 능력 그리고 오프사이드 라인을 가지고 논다고 할 정도로 오프사이드 라인을 이용한 공격력이 매우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필리포 인자기는 2012년 7월 24일 은퇴하고 전성기를 보냈던 AC 밀란의 유소년 감독 직을 수행하고 이후 2014년 6월 AC 밀란의 감독으로 선임됩니다.

하지만 감독으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합니다. AC밀란이 10위 권으로 추락하게 되고 2016년에 이탈리아 3부 리그의 베네치아, 2018년 볼로냐 감독에서 감독 생활을 하고 2019년에 베네벤토 카초의 감독이 됩니다.

코로나 19 이후 리그가 재개되면 인자기의 모습을 다시 세리에 A에서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다시 AC밀란의 감독으로 다시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정상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통산 기록(680경기 313골)
피아첸차 칼초: 44경기 17골
SC 레페: 21경기 13골
엘라스 베로나 FC: 37경기 14골
파르마 FC: 22경기 4골
아탈란타 BC: 34경기 25골
유벤투스 FC: 165경기 89골
AC 밀란: 300경기 126골
국가대표: 57경기 2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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