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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2020-21 올해의 신인은 샬럿 호넷츠의 라멜로 볼(LaMelo Ball)이 수상했습니다. 지난 3월 손목 골정 부상을 다하며 시즌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되었지만 한 달만에 복귀 후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앤써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제임스 와이즈먼(골든스테이트 워리어즈)을 체치고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습니다. 형인 론조 볼은 수상하지 못했지만 동생이 수상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라멜로 볼(LaMelo Ball)

 

샬럿-라멜로볼-2021-신인상
라멜로볼-신인상-수상-이미지

 

라멜로 볼은 2001년 8월 22일 미국 애너하임 출신이며 키 198cm, 82kg의 몸무게로 비교적 체격이 왜소한 편입니다. 2020년 NBA 드래프트 전체 3번으로 샬럿 호넷츠에 지목 되었으며 형인 론조 볼은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되었습니다. 형제가 드래프트 전체 TOP3에서 지목된 것은 NBA 역사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고등학교 유망주 탑 10에 포함되었던 선수지만 프로 이전에 시그니쳐 신발을 계약하며 NCAA(미국 대학 농구 연맹)으로 부터 입학 허가를 받지 못하고 호주리그와 개인 훈련으로 준비 후 드래프트에 참가했습니다.

 

시즌 성적

2020-21

  • 경기 : 51
  • 출전 시간 : 28.8분
  • 평균 득점 : 15.7
  • 야투율 : 43.6%
  • 삼 점 슛 성공률 : 35.2%
  • 평균 리바운드 : 5.9
  • 어시스트 : 6.1
  • 스틸 : 1.6
  • 블록 : 0.4

 

라멜로볼-연습-장면
샬럿-라멜로볼-연습-장면

 

장단점

라멜로 볼은 형제 중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볼 핸들링과 넓은 시야를 이용한 패스가 일품입니다. 그리고 공간을 파고드는 돌파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선수의 단점은 수비가 약하며 체격이 왜서하기 때문에 터프한 몸싸움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리고 슛을 난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샬럿-라멜로볼-드리블
샬럿-라멜로볼-경기-모습

 

부상에도 대단한 성적으로 2020-21 시즌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한 라멜로 볼이 과연 다음 시즌 얼마나 성장한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재능만 본다면 리그를 대표하는 포인트가드가 되기에 충분하지만 단점으로 지적되는 사항들을 보완하지 않는다면 재능만 있는 선수로 끝날 수 있습니다. 라멜로 볼은 보통의 선수와는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유럽리그에 참가했고 대학 진학을 하지 못하고 호주리그에서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직 어린 나이이기 때문에 기대가 됩니다. 다음 시즌 업그레이드되어서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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