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24의 스포츠 공작소

반응형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광현이 2월 23일 열리는 뉴욕 매츠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합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든널스의 마이크 쉴트 감독은 21일 인터뷰에서 23일 뉴욕 매츠 등판 투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이 날 설발등판 김광현은 선발이 아닌 불펜에서 1이닝 투구 최대 25구 정도 던질 것이 예정이라고 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되었습니다. 
국내 좌완 에이스였던 김광현이지만 32살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를 생각과 부상 경력을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예상된 수순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시범경기 기간 좋은 모습을 보이게 된다면 4~5선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선발 투수는 잭 플래허티(Jack Flaherty) 입니다.
잭 플래허티는 2017 시즌 데뷔했으며 지난 시즌 33경기 출전하여 11승 8패 방어율 2.75를 기록했습니다. 
꾸준한 성장세인 잭 플래허티는 이번 시즌 에이스의 역할을 해줘야 하는 선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광현이 선발로 뛰는 모습을 보면 좋겠지만 위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그의 나이를 생각한다면 원포인트 릴리프로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3 선발은 정해져 있습니다. 잭 플래허티, 아담 웨인라이트, 다코타 호드슨이며 4 선발도
어느 정도 결정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마지막 5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과연 그 결과는 어떻게 될 것 인지 궁금해집니다.

김광현은 KBO통상 12 시즌 298경기 136승 77패 방어율 3.27, 탈삼진 1,456개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19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고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김광현은 메이저리그 베테랑 포수 몰리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현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구단은 김광현을 선발 혹은 불펜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김광현은 첫 등판에서 2이닝을 책임지며 선발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몰리나와 경기 운영을 생각해본다면 무난한 데뷔전이될 수 있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몰리나의 경우 투수의 공을 받아 보는 걸로 투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경기는 MBC 스포츠  채널에서 2월 23일 새벽 3시에 중계 예정입니다. 
월요일 새벽이고 시범경기이지만 아무래도 관심이 갈 수밖에 없는 경기입니다. 3~4번째 출전하는 투수로 예상한다면 4시가 넘아가야 등판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의 도전이 성공하길 바랍니다. 그는 류현진과 함께 국내 좌완 에이 스였기도 했으며 2018, 2019 시즌의 활약을 본다면 분명히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반응형

이 글을 공유합시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