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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는 뜨거운 여름 시즌을 시작해 겨울이 시작하면 우승팀이 결정되며 리그가 끝이 납니다. 하지만 야구팬이라면 시즌이 끝난 후에 시작되는 스토브리그의 열기가 정규리그보다 더 뜨거운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스토브리그'라는 드라마도 있었지만 정확한 스토브 리그는 무엇일까요?

스토브리그는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진행되는 각 팀 별 운영과 FA, 트레이드 등 정규시즌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팬들이 난로(스토브)를 둘러싸고 이야기한다고 해서 스토브리그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미국의 3대 스포츠 중 하나이고 많은 팀들이 오랜 역사와 팬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시즌 비시즌 가리지 않고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보면 어느 프로스포츠나 스토브리그와 같은 시기가 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다음 시즌이 시작되기 전까지 모든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니까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사용되던 '스토브리그'라는 용어는 2019년쯤 국내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야구뿐 아니라 프로축구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에 스토브리그를 가장 뜨겁게 했던 선수는 역시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류현진 선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류현진이 LA에 남아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하는 것을 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메이저리그 전체를 보면 2020년 스토브리그를 더욱 뜨겁게 했던 선수들은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매디슨 범가너, 아돌디스 채프먼, JD 마르티네즈, 조시 도날드슨 등입니다.

특히 이번 스토브리그는 에이스급 선발 투수들이 FA 시장에 많았기 때문에 더욱 뜨거웠습니다.

 

야구라는 스포츠의 특성상 타자들이 투수에 비해 더 슈퍼스타급 대접을 받고 있지만 결국 우승권은 강력한 투수진에 의해 결정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FA 시장이 뜨거웠던 만큼 류현진 역시 수혜자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국내파 선수 중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했던 선수는 위에서 언급 해던 류현진, 추신수 그리고 박찬호 선수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명의 선수 모두 스캇 보라스라는 슈퍼 에이전트의 힘과 성적으로 거액의 계약을 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강정호 역시 FA로 좋은 계약을 얻을 수 있었지만 개인적인 이류로 그러지 못한 것이 정말 아쉽습니다.

코라나19의 여파로 2020 시즌이 개막하지 못하고 있는 메이저리그를 보면 스토브리그 역시 차갑게 식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올해 시즌이 열리지 못하고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면 어느 때보다 더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1년간 야구를 보지 못한 팬들의 열망이 스토브리그를 더욱 뜨겁게 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듭니다.

 

2021년 스토브리그에는 무키 베츠, 조지 스프링어, 작 피더슨, 다나카 마사히로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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